[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양세형이 자연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9일(금) 방송되는 JTBC '크라임씬3'에서는 '캠핑장 살인사건'을 다룬다. 피해자는 잘 나가는 제약회사의 여성 CEO로 과학고 동창들과 캠핑을 하던 중 뒷산 절벽 아래에서 차가운 사체로 발견됐다.
이번 에피소드에서 양세형은 캠핑장 뒷산에 거주하는 '자연인' 역할을 맡았다. 최근 진행된 '크라임씬3' 녹화에서 양세형은 자연에서 그대로 기른 듯 한 부스스한 헤어스타일을 선보이며 "자연이 침대요, 바람이 이불이라", "저는 자연과 결혼 했습니다"라는 깨알 같은 대사로 자연인에 완벽 빙의한 모습을 보였다.
양세형의 모습에 다른 플레이어들은 '노숙자', '야수'를 떠올렸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플레이 내내 속세를 벗어난 자연인 연기를 펼쳐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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