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전통과 현대, 디자인과 공예가 어우러진 특별 전시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디자인하우스와 함께 오는 23일까지 DDP 살림터 1층 콜라보레이션 존에서 현대적인 감각으로 전통문화를 재해석하는 '대한민국명인명장 한수' Craft Market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공예분야에서 전통계승에 힘쓰고 있는 유망한 신진디자이너들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상생프로젝트다.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반 고객들에게도 공예가와 디자이너의 상품을 공개하고 판매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한층 높일 예정이다.
우선 신세계면세점은 사전 팝업 전시 및 판매전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명인명장 한수'에 입점하지 않은 상품들을 관람객들이 가장 먼저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한 참여 작가별 판매상품을 선보이는 공간과 구획별 작가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전통공예 작품들을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전통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액세서리부터 의류, 가방 등 다양한 상품군이 소개되는 만큼 남녀노소,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생동감 넘치는 상품들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신세계면세점은 오는 9일 팝업전시 오픈 행사인 상생프로그램 네트워크데이를 개최한다. 상생프로그램 네트워크데이에는'명인명장 한수'Craft market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전시 참여 작가 및 판매 상품을 소개하는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참여작가 39명을 비롯해 참여 컨설턴트,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명인명장 한수' Craft Market은 신세계면세점이 2016년 오픈한 '명인명장한수'와 중소기업청 상생서포터즈사업의 기업 육성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대중들이 전통공예 콘텐츠를 좀 더 친근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신세계면세점 또한지속적인 상생과 협력을 통해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