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중심 타자 최 정이 통산 2300루타를 달성했다.
최 정은 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3번-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이날 2안타를 추가하면서, 통산 2300루타 고지를 밟았다. 이는 KBO리그 역대 28번째의 기록이다.
최 정은 1회말 2사 후 첫 타석에서 한현희의 몸쪽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두 타석에서 안타가 없었다. 그러나 7회말 2사 후 오주원을 상대로 3루수 방면 느린 땅볼 타구를 날렸다. 내야 안타가 되면서 멀티 히트. 동시에 통산 2300루타가 됐다.
인천=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