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가 자신의 지난 인생의 반성과 앞으로의 희망을 담은 에세이집 '정희'를 출간했다.
에세이집 '정희'는 언제나 착한 여자, 착한 아내이고 싶었고 언제나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을 살아왔으며 항상 아무 일도 없는 척했던 서정희의 진솔한 고백을 담고 있다. 55세가 돼서야 지난 32년 동안 아무에게도 하지 못했던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진솔하게 그린 에세이집이다.
데뷔 후 모델로 인기를 끌던 서정희는 19세인 1982년에 서세원과의 결혼 후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꼽혔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서세원과 폭행 등 일련의 사건을 겪은 뒤 2015년 이혼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이번 '정희' 에세이집 출간을 맞아 서정희의 스페셜 영상을 출판사 아르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