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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서장훈 "중학교 때 팀에서 농구 못해 눈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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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미우새' 서장훈이 눈칫밥 먹던 시절 이야기를 밝혔다.

4일 밤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서장훈이 눈칫밥을 먹은 과거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서장훈은 눈칫밥 이야기가 나오자 "내가 눈치를 안 보게 생겼다고 하지만 아니다"라며 "내가 농구를 처음부터 잘한 게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서장훈은 "중학교 때 팀에서 가장 못 하는 애였는데 밥 먹을 때도 잘하는 애들은 먹고 싶은 거 시키는데 나처럼 못하는 애들은 잘한 애가 시킨 음식만 꾸역꾸역 먹었다"고 말했다.

또 "시합에서 지면 난 뛰지도 않았는데 밥 많이 먹는다고 눈치받았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