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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주지훈 친구 내게 대마초 권유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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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장문의 경고글을 남겨 파문이 예상된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분만 기다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가인은 시간이 되자 "네.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고 올렸다.

이어 가인은 남자친구인 주지훈의 지인과 나눈 대화를 캡처해 올렸다. 이와 함께 가인은 "네. 전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입니다. 물론 지금은 제가 알기론 받을 벌을 다 받고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사람입니다. 근데 제가 아무리 주지훈 씨 여친이라고 해도 주지훈 씨 친구인 XXX씨가 저에게 떨(대마초)을 권유하더군요"라고 폭로했다.

가인은 "네. 사실 살짝 넘어갈 뻔했죠. 정신이 안 좋았으니. 저는 누구보다 떳떳하게 살았으며 앞으로도 합법이 될 때까지 대마초 따위.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까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이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가만 안 둔다"라고 경고했다.

또 가인은 "광고안찍어되 이미지따위 쓰고먹고죽어도 남을만큼 벌어‡J으니 앞으로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검사한다"라고 덧붙였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