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왕빛나가 '악역 전문 배우'가 되며 겪게 된 고충을 밝혔다.
24일 오전 첫 방송되는 JTBC '가자GO'에서는 홍석천, 왕빛나, 윤세아 그리고 훈남 가이드 가브리엘이 스페인 남부 미하스를 방문해 낭만적 휴가를 보낸다.
왕빛나는 '가자GO'에서 드라마 '하늘이시여' 이후 악역 전문 배우의 길을 걷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에서 명품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이름을 알리게 된 왕빛나는 "(그 작품 이후) 오디션도 없이 많은 작품에 악녀 역할로 캐스팅이 왔다"며, "악역을 하게 되며 정신적으로는 많이 힘들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왕빛나는 가족에 대해서도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의 마음을 짠하게 만들었다.
윤세아 역시 7년간의 무명 배우생활을 하다 영화 '혈의 누' 오디션을 합격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윤세아는 "오디션 당시 합격을 위해 한복을 입고 탈춤을 췄었는데, 도중에 치마가 벗겨졌다"며, "정말 당황했지만 끝까지 연기를 이어나간 덕분에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해 28세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 외에도 네 사람은 오픈카를 타고 미하스 지방에서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하는 등 진정한 욜로(YOLO)투어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자GO'는 단 한 번뿐인 삶을 후회 없이 즐기자는 '욜로'를 기본 콘셉트로, 숨 가쁘게 달려온 윤세아, 왕빛나 두 여배우의 특별한 휴가를 담아내는 프로그램이다. 여행지의 맛집, 유명 관광지뿐만 아니라 여배우들의 뷰티, 헬스 팁까지 알차게 공개한다. 24일, 31일 2회에 걸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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