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패션 매거진 '그라치아'는 최근 첫 번째 미니 앨범 '개화기'를 발표하고 활동 중인 로이킴과 함께 발리에서 촬영한 화보를 공개했다.컴백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화보는 한층 더 성장한 로이킴의 모습과 생각들을 담을 수 있었다.
데뷔 이래 처음 선보이는 파격적인 헤어스타일처럼 최근 발표한 '개화기' 역시 여러모로 변화를 꾀한 앨범이라고 말한다.
"2집과 3집에서는 제 이야기와 사랑이라는 감정에서 오는 아픔을 감싸주고 위로하는 가사를 주로 썼다면 이번 앨범은 대놓고 한 사람만을 위한 곡을 썼어요. 그리고 더 많은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려고 했어요. 멜로디나 사운드도 조금은 더 대중적으로 다가가려 했죠."
그럼 그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일까? 그는 "아무래도 타이틀곡인 '문득'에 더 마음이 가요. 유독 그 곡을 작업하면서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거든요. 그만큼 잘 나오기도 했고요. 가장 자신 있으니까 타이틀로 정하지 않았을까요? 하하하 " 라 답했다.
어느 순간 그의 음악적 색깔이 굳어지는 것 같아 변화를 주고 싶었다는 로이킴. 그와 나눈 진솔한 이야기와 화보는 5월 20일 발행된 패션 매거진 '그라치아' 6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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