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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여름 앞두고 크림 콘셉트 강화된 업그레이드 '맥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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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의 진하고 풍부한 크림 거품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맥스의 BI(Brand Identity)를 비롯해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7년째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의 새로운 TVCF도 공개한다.

맥스는 지난 2015년 원료를 강화하고 저온 슬로우 발효 공법을 도입해 '크림생 올몰트 맥주 맥스'로 리뉴얼했다. 크림 거품이 끝까지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선사해 리뉴얼 이후 빠르게 판매율이 증가했다. 이번에는 주질은 변경하지 않고 크림 거품을 개선해 '맥스=크림 거품'이라는 맥스만의 브랜드 콘셉트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새로운 패키지는 제품 자체가 잔에 따른 맥주처럼 디자인했다. 전용 잔 형태를 형상화하고 밝은 골드 컬러를 활용해 깊고 진한 맥스의 맛을 표현했다. 또한 풍부한 크림 거품이 잔 위로 넘쳐흐르는 디자인으로 '시즐감'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젊고 경쾌한 패키지 디자인에 맞게 BI 도 변경하고 크림 거품의 부드러운 특징을 반영해 트렌디한 서체로 바꿨다.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오는 6월 2일에는 장수 모델 하정우와 가수 경리가 함께 한 TVCF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번 맥스 광고는 '크림에 미치다'는 콘셉트로 기존 주류 광고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스펙터클한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액션 배우로 분한 하정우와 경리의 색다른 변신과 볼거리로 광고 자체만으로도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맥스는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 올몰트 맥주로 풍부한 크림 거품과 뛰어난 맛으로 사랑받는 만큼, 지속적으로 크림 거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요구에 맞는 품질력 향상을 통해 올몰트 맥주 대표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