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놓였다.
독일은 2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멕시코와의 대회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0대0으로 비겼다. 앞선 베네수엘라전에서 0대2로 완패했던 독일은 승점 1(골득실 -2)을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3위 자리를 지켰다. 첫 경기서 바누아투에 3대2로 신승했던 멕시코는 승점 4가 되면서 16강 진출에 한 발짝 다가서게 됐다.
앞서 바누아투를 7대0으로 대파한 베네수엘라는 2연승으로 남은 멕시코전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하면서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