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7월 1일부터 부산-다낭 노선을 취항한다고 23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부산-다낭 노선은 보잉 737-800(186~189석)기종으로 주 2회(화, 토)운항한다. 같은 날 신규 취항하는 부산-오사카 노선에 이어 부산에서만 2개 노선의 운영이다.
다낭은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도시로 세계 6대 해변 중 하나인 미케비치와 오행산 등 이국적인 볼거리가 가득하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티웨이항공은 인천과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총 3개의 다낭행 정기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올해 티웨이항공은 4월 2일 대구-오키나와와 대구-다낭, 4월 28일 인천-구마모토에 이어 6월 30일 새롭게 취항을 앞두고 있는 제주-오사카, 7월 1일 부산-오사카, 부산-다낭까지 상반기에만 총 6개의 노선을 개척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다양한 출발지를 통해 고객분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서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방방곡곡의 여행을 유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웨이항공은 신규 취항을 맞아 특가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특가 항공권은 내일(24일) 오전 10시부터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편도 총액운임(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이용료 포함)은 11만 3000원부터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