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과학커뮤니케이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미디어와 과학자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과학정보 전달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한 것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 분야별 과학기술인 전문가 풀을 구축하여 상호 과학기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채널 구축 △ 여성과학기술인의 과학이슈 보도자료 작성 등의 대중 대상 미디어적 소통 능력 증진 교육 지원 △ 과학커뮤니케이션 포럼 및 토론회 공동 개최 △ 그 밖의 양 기관이 추진하는 과학이슈들에 관한 대중들의 관심 증진 활동 및 연구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과 관련 여성과총 관계자는 "미디어와 여성과학인의 상호 협력으로 대중에게 보다 쉽고 정확한 과학지식을 전달하여, 우리 사회의 갈등 해소 및 안전문화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16년에 설립한 여성과총 부설 정책연구소 과학미디어센터(Science Media Center, SMC)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