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배두나가 원조 걸크러시의 포스를 뽐냈다.
패션 미디어 <엘르>가 6월호 커버로 배두나와의 화보를 선보였다.
공개된 커버와 화보는 글로벌한 패션 아이콘인 배두나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스루 톱, 슬리브리스 드레스 등 미니멀한 의상들과 볼드한 주얼리를 매치한 배두나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모던한 아름다움을 동시에 드러냈다.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연기와 인생을 대하는 배두나만의 철학을 엿볼 수 있었다. tvN 드라마 <비밀의 숲> 방영을 앞둔 배두나는 7년 만에 국내 드라마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 "이쯤 한 번 '깨질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7년 사이 생긴 주름살도 좀 보여주고 연기에 대해 대중의 평가도 받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걸크러쉬'의 원조로서, 젊은 여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을 청하는 질문에는 "'다름'을 '틀림'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스트레스 덜 받지 않을까??예전에도 그랬지만 특히 <센스8>를 찍으면서 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라고 답했다.
배두나의 화보 및 인터뷰는 5월 21일경 발행되는 <엘르>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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