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 버나디나(KIA 타이거즈)가 시즌 3호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버나디나은 1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츌전했다.
상대 네번재 투수 이영하를 상대한 버나디나는 5-3으로 앞서던 7회 무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B2S후 4구 146㎞ 패스트볼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5m짜리 1점 홈런을 쳐냈다.
이날 버나디나는 6회 최주환의 큼지막한 타구를 펜스에 부딪히며 잡아내는 호수비까지 펼치며 맹활약 하고 있다.
7회 현재 KIA는 두산에 6-2-0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