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곽도원과 장소연 커플이 교제 1년 10개월여만에 결별했다.
13일 곽도원과 장소연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바쁜 영화 촬영 일정 때문이다. 각기 영화 '특별시민'과 '식구'를 촬영하느라 서로를 챙기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영화 '곡성'에 부부로 함께 출연하며 친분을 쌓았다. 2015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장소연은 "짝사랑하는 상대가 있다. 그 사람도 내가 좋아하는 걸 안다.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며 공개 구애했다.
얼마 후 열애를 시작한 두 사람은 공개 데이트를 즐기는 등 알콩달콩한 사랑을 과시했지만, 몇차례의 결별 소문에 시달리기도 했다. 결국 이날 두 사람은 이별 수순을 밟게 됐다.
곽도원은 영화 '강철비' 촬영을 앞두고 있으며, 장소연은 KBS2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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