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관람형 스포츠였던 야구는 VR(가상현실)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보는 야구'에서 '직접 즐기는 야구'로 발전하고 있다. '리얼야구존'으로 대표되는 스크린야구 산업은 2016년 약 1천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으며, 오는 2020년에는 1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현재 '리얼야구존'을 비롯하여 약 10여개의 업체가 저마다의 강점을 앞세워 시장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 약 420여개의 스크린야구장이 성업 중이다.
지금과 같은 룸 형태의 스크린야구장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 업체는 '리얼야구존'이다. 2위 3위 업체들의 거센 추격에도 불구하고 현재 190여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그 비결로 누적 고객 경험치를 통한 게임 밸런스, 타격의 손맛을 들었다.
2014년 서울 방이 직영점을 오픈한 이후, '리얼야구존'을 이용한 누적 고객은 총 4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작년 2016년 한해 동안의 누적 이용 고객의 수가 약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프로야구 관중 수가 작년 800만명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약 40%에 가까운 숫자가 '리얼야구존'에서 스크린야구를 즐긴 것.
'리얼야구존'은 이 누적 고객의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게임 밸런스를 절묘하게 맞췄고, 이 게임성에 어울리는 스피디한 진행, 생생한 그래픽과 사운드가 뒷받침을 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특히 '리얼야구존'은 실제와 같은 타격의 손맛을 위해 실제 야구공을 사용했다. 볼의 스피드와 공의 구질도 최대한 타격감을 살리기 위해 연구해 반영했다.
실제로 최장 18.44미터에 이르는 '리얼야구존'의 투구 거리에서 던져지는 빠른 공이 야구 배트의 '스윗 스팟'에 제대로 맞았을 때의 짜릿한 손맛은, 경험을 해본 고객들이 한결 같이 인정하는 강점이다.
'리얼야구존' 관계자는 "후발 경쟁사들이 겉으로 보여지는 화려한 그래픽과 부가적인 디테일함에 신경을 썼다면, 리얼야구존은 '야구의 재미' 그 자체에 무게를 뒀다"며, "앞으로도 리얼야구존은 고객들이 진정한 야구의 재미를 각 매장에서 충분히 느끼실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서비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얼야구존은 현재 스크린야구장 업계 최대인 2억원 시상 규모의 '리얼배틀' 스크린야구 대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많은 참가자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