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고객이 신발 하나를 구입할 때마다 필요한 한 사람을 돕는 원 포 원(One for One) 기부 방식으로 유명한 패션 브랜드 탐스(TOMS)가 해시태그 캠페인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전 세계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탐스가 전개하는 여섯 가지 기부활동을 알리고 탐스를 사랑하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모여 탐스의 기부활동을 응원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국내에서는 전국 공식 탐스 매장(일부 매장 제외) 및 공식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탐스의 여섯 가지 기부 활동을 담은 핀뱃지를 증정한다. 이 핀뱃지를 활용해 사진을 찍고 '#StandWithTOMS' '#탐스를응원해' '#TOMS'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30명을 선정하여 핀뱃지 6종을 포함한 슈즈, 아이웨어, 커피 빈백, 가방 등을 담은 스페셜 패키지를 선물한다.
지난 10년간 신발 없는 하루(One Day Without Shoes) 캠페인을 통해 신발 한 켤레가 아이들의 생활에 줄 수 있는 변화와 영향력을 전해온 것에 이어 올해부터 '#StandWithTOMS', '#탐스를응원해'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에게 탐스의 기부 활동을 알리고, 기부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어렵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리고자 한다. 탐스 마케팅 팀은 "탐스는 하나의 탐스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지원하며, 100개 이상의 기빙 파트너와 전 세계 70개 이상의 국가에서 원 포 원 기부 공식을 통한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왔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기부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탐스는 2006년 신발 한 켤레를 구입할 때마다 한 켤레를 기부하는 아이디어로 시작해 신발 기부, 시력 기부, 깨끗한 물 기부, 안전한 출산 지원, 청소년 따돌림 문제 예방, 태양광 전기 시스템 기부 등의 6깁스(GIVES) 활동으로 영역을 넓혀 더욱 폭넓은 방법으로 탐스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탐스의 글로벌 캠페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탐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