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아온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방침이다.
또 정부 각 부처 장·차관들이 제19대 대통령 선거일 전날인 지난 8일 사표를 제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각 부처 장·차관들은 8일 인사혁신처에 일괄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이 제출한 사표를 수리할지 여부는 문재인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당선을 확정받은 후 결정하게 된다.
황교안 총리를 비롯한 장·차관들의 사표 수리 여부는 문 대통령의 결정에 달려 있다. 다만 차기 내각 구성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 등을 고려해 문 대통령이 이들 사표 중 일부를 보류할 가능성도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