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최형우의 시즌 7호 홈런이 터졌다.
최형우는 9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팀이 3-1로 앞서던 2회말 2사 주자 1루 상황서 상대 선발 정대현을 상대로 투런 홈런을 쳐냈다.
최형우는 2S의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정대현이 던진 가운데 낮은 121km 체인지업을 걷어올렸고, 타구는 중앙 펜스에서 약간 우측에 떨어진 지점에 펜스를 넘어 떨어졌다.
이 홈런은 최형우의 시즌 7번째 홈런이다.
광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