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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디즈니-마블 인기 캐릭터 활용 키즈폰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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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디즈니와 손잡고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와 아이언맨 등 디즈니와 마블의 인기 캐릭터가 디자인된 쿠키즈워치 '준(JooN) 스페셜 에디션' 3종을 2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준 스페셜 에디션은 기존 쿠키즈워치 준3의 자녀 안전 관리 및 방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를 시계와 밴드 및 메뉴 화면까지 새롭게 디자인한 모델로 출고가는 28만3800원이다.

준 스페셜 에디션 고객은 '미키마우스', '겨울왕국 엘사', '아이언맨' 캐릭터가 적용된 3개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고, 각 모델 별로 추가 캐릭터 테마를 순차적으로 5개씩 지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준 스페셜 에디션'의 캐릭터 디자인뿐만 아니라 부모와 함께 자녀의 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도록 '좋은 습관 만들기' 기능을 도입했다.

좋은 습관 만들기는 부모가 지정한 '하루에 4가지 할 일'을 자녀가 모두 수행하면 디즈니와 마블의 캐릭터별 스토리와 시계 화면을 얻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쿠키즈워치를 이용해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개선 등 부모와 자녀의 실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계속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키즈폰이 어린이가 받고 싶은 선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만큼, 준 스페셜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다양한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맞춤형 스마트 디바이스를 계속 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