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다이아몬드, 30일 선발 등판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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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의 선발 등판이 불투명하다. 종아리가 아닌 어깨 때문이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2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앞서 다이아몬드의 상태에 대해 "오늘 캐치볼을 했는데, 어깨가 타이트하고 했다. 선발 등판은 상태를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이아몬드는 지난 25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KBO리그 첫 승을 따냈다. 그러나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인해 62구를 던지고 일찍 교체됐다. 2경기에서 9이닝 1실점으로 좋았으나, 아직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30일 대구 삼성전 선발 등판도 아직 미정이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