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최고 스타는 문성민(31ㆍ현대캐피탈)이었다. 문성민은 한국스포츠경제와 닐슨코리아가 배구팬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문성민은 선수의 인기도를 측정하는 각종 문항에서 1위를 독식했다. 여자부에서는 고예림(23ㆍ한국도로공사)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프로야구-축구에 이은 '해피코리아' 캠페인의 3번째 조사로 실시된 '배구 행복지수' 조사에서 배구는 팬들에게 큰 행복감을 주는 스포츠임이 확인됐다. 많은 배구 팬들은 V리그 경기를 관람하는 자체에서 행복을 얻고, 응원팀의 승패보다는 상황에 관계 없이 열심히 하는 모습에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팀 중에서는 남녀부에서 각각 대한항공과 현대건설 팬들의 행복감이 가장 높은 구단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