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 6월 맨유 유니폼을 입고 올드 트래퍼드에서 다시 뛴다. 팀 동료였던 마이클 캐릭의 자선경기에 나선다.
캐릭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개인 SNS를 통해 "박지성이 자선경기에 출전한다. 그와 함께 뛰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는 6월 5일 영국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다. 2000년대 중반 맨유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2008년 올스타'와 '마이클 캐릭 올스타팀'이 이벤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박지성을 비롯해 에드빈 판데르 사르, 리오 퍼디난드, 라이언 긱스, 제라드, 프랭크 램퍼드, 마이클 오언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해리 레드냅 감독도 지휘봉을 잡기로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