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6연패에서 탈출한 소감을 전했다.
넥센은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김하성의 역전 2점 홈런에 힘입어 5대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6연패 탈출로 시즌 6승(11패)째를 거뒀다. 순위는 아직 9위다.
넥센 선발 한현희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1안타 4사구 3개(2볼넷) 7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김세현은 8회 등판해 2이닝 2삼진 퍼펙트로 시즌 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서건창이 4안타 2타점 1득점, 김하성이 역전 2점 홈런으로 활약했다.
장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의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이 부분을 칭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