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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의 'K-Culture SHOW 별의 전설', 베트남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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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예술의전당의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이 베트남 진출을 확정해 주목을 끌고 있다.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은 오는 6월 말 베트남 다낭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쩡 부엉-다낭극장(Trung Vuong Theatre)'과의 합작 공연 형식이다.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은 베트남 공연에 앞서 오는 5월, 제16회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작으로 선보인다. 공연 일정에 맞춰 다낭 인민위원회와 다낭 극장 측 관계자들이 의정부를 찾아 세부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견우와 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한 'K-Culture Show 별의 전설'은 지난 2년(2015-2016)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의정부예술의전당, HJ컬쳐가 공동으로 참여해 제작했다.

뮤지컬 연출가 김규종과 안무가 강옥순이 시즌 1에 이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무용, 현대무용의 이주형, 스트릿 석진욱, 비보이 홍성식 안무가가 새롭게 합류해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특히, 첨단 융복합 장르를 바탕으로 K 아트를 담아내기 위해 한국전통문양을 활용한 패턴 V Jing(실시간 영상조작)과 한국의 민화, 수묵화 등을 600패널이 넘는 대형 LED와 자동 이동장치, 영상과의 인터랙션, 이중 스크린의 3D 미디어아트, 다중이미지의 중첩을 통한 홀로그램 등 첨단 영상 기법을 무대 위에 구현했다. 한복 고름을 주제로 한 패션쇼부터 비보잉 배틀, 대형 경사무대의 와이어 액션과 대형전투 장면까지 더해져 흥과 신명의 정수를 선사한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