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선발 장현식이 '깜짝' 호투로 팀을 스윕패에서 건져냈다.
장현식은 1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5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7㎞를 기록했고 슬라이더를 섞어 던졌다. 투심 패스트볼도 3개를 던졌다.
데뷔 첫 선발승을 거둔 장현식은 경기 후 "오늘 연패 상황이라 저번 경기처럼 연패를 끊고 싶었는데 그렇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경기도 포수 (김)태군이형의 좋은 리드와 수비들이 많이 도와줘 좋은 결과 이룰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아직부족한 점이 많다. 다음 경기에서도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선발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원=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