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5시 16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2.0 지진이 발생됐다.
앞서 이날 오전 5시 41분께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 지역에서 규모 2.2 지진이, 이후 오전 11시 31분께에도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8km 지역에서 규모 3.1 지진이 발생했다.
주변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창문 등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50여 건 접수됐습니다.
포항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작은애가 엄마 물병 흔들린다고 이러는데 보니까 물 채워진 물병이 물이 막 출렁출렁 거리고 있는 거예요"라면서 당시 아찔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주변 고층 아파트를 중심으로 창문 등이 흔들렸다는 신고가 50여 건 접수됐다.
한편 기상청은 현재까지 파악된 지진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