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가수 홍경민이 아내와 함께 결혼 후 처음 합동 무대를 펼쳐 화제다.
홍경민은 <불후의 명곡>으로 뛰어난 음악성을 재조명 받으며 가수 인생 제 2의 전성기를 맞은 대표 가수로, 지난 2014년 3월 방송된 <불후의 명곡> '3.1절 특집' 무대를 통해 만난 해금 연주자 김유나와 8개월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해 이목을 집중시켰던 바, 이번 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300회 2탄 불후의 스타 특집'에 부부가 함께 출연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홍경민과 아내 김유나는 이선희의 '인연'을 선곡, 홍경민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힘 있는 가창력, 김유나의 마음을 울리는 구슬픈 해금 선율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부부가 결혼 후 처음으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여서 더욱 큰 기대를 모았다고.
한편 이날 홍경민은 리허설부터 녹화를 마치는 순간까지 아내를 살뜰히 챙기며 차세대 '아내 바보'로서의 사랑꾼 면모를 과시해 모두의 부러움을 자아냈다는 후문.
홍경민과 김유나의 아름다운 무대는 오는 15일 (토) 저녁 6시, KBS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300회 2탄-불후의 스타 특집'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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