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선발 최원태가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최원태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3피안타 3피홈런 3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13-2 리드를 이끌었다.
최원태는 6회까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지명타자 김인태의 우월 투런 홈런을 제외하고는 별다른 위기도 없었다. 88구를 던진 최원태는 8회 양훈으로 교체됐다.
넥센은 9회 현재 13-2로 앞서고 있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