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천신만고끝에 삼성 라이온즈에 승리를 거둬 2연승을 거뒀다.
KIA는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서 연장 10회초 버나디나의 결승 2타점 안타로 9대7로 승리했다. 7-0으로 앞서다가 9회말에만 대거 7점을 내줬지만 10회에 다시 점수를 뽑으며 승리.
KIA 김기태 감독은 경기 후 "오늘 경기를 통해 감독인 나를 포함해 코칭스태프및 선수단 모두 많은 것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했다.
대구=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