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장민석, 개막전 정근우-이용규 공백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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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우와 이용규(이사 한화 이글스)의 공백을 김원석과 장민석이 메운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어제(30일) 오후부터 보니 김헌석이 잘 맞기 시작하더라. 장민석도 그랬다"며 "김헌석과 장민석을 1, 2번에 넣을 생각이다"라고 했다.

정근우는 지난해 11월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았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도 뛰지 못했다. 시범경기에도 출장하지 못했다.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개막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아직 선발 출전할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이용규는 팔꿈치 통증 때문에 개막 엔트리에 아예 합류하지 못했다. 4월 중순이 넘어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