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러시아에 귀화한 쇼트트랙의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 가족의 일상이 공개됐다.
안현수의 아내 우나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피곤할만하지. 근데 정말 #잠자는 자세 까지 똑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침대에 나란히 누워 곤히 잠든 안현수와 딸 안제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똑같은 자세로 옆으로 돌려 누운 부녀는 구부린 다리 위치까지 꼭 닮아 눈길을 끈다.
한편 안현수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참가할 전망이다. 지난달 러시아빙상연맹 회장은 러시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평창올림픽에서 러시아를 위해 뛸 것"이라며 "우리는 그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 개막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