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가 현실 연인으로 발전하는 것은 할리우드도 예외는 아니다.
또 한 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돌싱' 멜리사 베노이스트와 크리스 우드의 열애설은 현실이었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각) 베노이스트와 우드가 멕시코 칸쿤 해변에서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장면을 포착했다. 나란히 검정색 비키니와 수영복을 입은 베노이스트와 우드는 해변가에서 주변의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열정적인 사랑을 나누며 함께 휴가를 보냈다.
28세 동갑내기인 둘은 TV 시리즈 '슈퍼걸 시즌 2'에 동반 출연하고 있다. 베노이스트는 시즌 1부터 열연 중이고, 우드는 시즌 2에 합류했다. '슈퍼걸'의 촬영지인 캐나다 밴쿠버에선 서로의 애완견과 함께 산책하는 장면이 몇 차례 목격됐다. 열애설이 스멀스멀 피어올랐지만 '공개 열애'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노이스트는 지난 연말 '글리'에 동반 출연한 블레이크 제너와 이혼했고, 크리스도 올초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