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수비수 박원재와 임종은이 어린이들에게 시즌권을 선물했다.
27일 박원재와 임종은은 전북도내 사회복지시설 13곳, 180명의 아이들에게 올 시즌 전북의 경기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어린이 시즌권'을 전달했다.
오후 훈련을 마친 후 전주종합사회복지관과 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한 박원재와 임종은은 아이들에게 시즌권을 전달한 후 기념촬영과 사인을 해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원재는 "어린이들이 경기장에 와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이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도 항상 전북을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은 역시 "좋은 일을 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 우리 경기를 자주 보면서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전북현대 선수단은 매년 연봉의 일부를 팬들에게 다시 돌려주는 나눔의 목적으로 시즌권 선물, 사회복지단체와 도서 벽지 학생 홈경기 초청 등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