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우리 결혼했어요' 최민용이 국화도의 '로맨틱' 바리스타로 등극했다. 최민용은 핸드드립 도구들을 준비, '아내' 장도연의 모닝커피를 챙기는 자상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오는 25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화도에서 신혼 첫날밤을 보낸 최민용-장도연의 이튿날 아침 모습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최민용-장도연은 로맨틱한 아침을 만들어냈다고. 특히 최민용은 만능 짐가방에서 LP 턴테이블과 판을 꺼내 노래를 준비하는 가 하면, 직접 가져온 핸드드립 도구들을 이용해 모닝커피까지 만들었다는 후문.
최민용은 "핸드드립 해 줄게요~ 모닝커피"라며 제조에 들어갔고, 이에 장도연은 "커피 마시고 싶었는데"라며 얼굴 가득 미소를 지었다는 전언.
최민용은 직접 원두를 갈아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는 등 아내의 모닝 커피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장도연은 그런 최민용을 바라보며 "다른 사람 같아 보인다~"라며 행복해했다고.
두 사람은 바다를 앞에 두고 커피를 마시며 나른한 기운에 젖어 들었고, 등을 맞댄 채 서로의 온기를 느끼는 등 한 편의 커피 CF 같은 순간들을 만들어낸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오직 장도연만을 위해 '국화도 바리스타'로 변신한 최민용의 달콤한 매력 발산 현장은 오는 25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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