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앤서니 레나도가 타구에 팔목을 맞아 강판됐다.
레나도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3회 선두타자 류지혁의 타구에 팔목을 맞아 교체됐다.
3회까지 2⅓이닝동안 안타 없이 2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레나도는 불의의 사고로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삼성은 큰 부상은 아니지만 시범경기에서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하에 교체를 결정했다. 김대우가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