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이 아산 무궁화 프로축구단의 공식 후원사가 됐다.
아산무궁화는 지난 23일 오후 5시 아산시청 구단주 집무실에서 동양건설산업과 파격적인 금액의 광고 후원을 2019년까지 3년간 받기로 약속하며 협약을 체결했다.
동양건설산업은 1968년 설립해 주택사업, 도로, 항만, 철도 등의 토목사업 및 건축사업, SOC, 플랜트 사업에 이르기까지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이날 공식 후원 협약식에는 우승헌 동양건설산업 대표이사, 복기왕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 구단주, 사무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 대표이사는 "평소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내 이름처럼 아산무궁화가 '우승'을 거둬 클래식으로 진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위트 넘치는 협약 소감을 밝혔다.
광고 후원 협약을 맺은 아산무궁화는 구단을 활용해 동양건설산업이 홍보 및 판촉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