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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4타점' 김동엽 "타격감 아직 완벽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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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나아지고 있다."

SK 와이번스 김동엽이 성공적인 시즌을 위한 발걸음을 뗐다. 김동엽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지난 21일 두산전에서 유희관을 상대로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했던 김동엽은 2경기 보우덴을 상대로 홈런을 또 치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경기 후 김동엽은 "직구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직구에 집중했는데, 오늘 나온 장타 2개가 모두 직구를 친 것이었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범경기 초반에 타격감이 올라오지 않았었고, 아직도 완벽하지는 않다"는 그는 "점점 나아지는 것 같다. 시즌 개막까지 잘 준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천=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