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멀티히트로 메이저리그 재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박병호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시범경기에서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두번째 멀티히트 경기로 박병호의 타율은 3할8푼7리로 올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을 친 박병호는 3회 박병호는 3회 1사 1루에서 투수 옆을 스치는 중전 안타를 때렸다. 5회에도 박병호는 상대 선발 릭 포셀로를 상대로 우중간 안타를 쳐냈다.
박병호는 7회 벤 포슬과 교체됐다.
미네소타는 5-12로 패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