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AC밀란)가 일본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탈락했다고 이탈리아 스포츠지 투토스포르트가 15일(한국시각) 전했다.
이 신문은 '바히드 할릴호지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혼다에게 이메일로 대표팀 소집 제외에 대해 전했다'고 덧붙였다. 할릴호지치 감독은 혼다가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자 지난 1월 이적을 제안했으나 혼다가 AC밀란 잔류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축구전문매체 풋볼존은 '혼다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고작 5차례 선발로 나섰다'며 '출전시간은 100분에도 못 미친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