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LG 세이커스가 귀중한 승리를 따내며 6강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LG는 14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경기에서 91대85로 신승, 6위 전자랜드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더불어, 최근 부진한 5위 원주 동부 프로미도 1.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이제 정규리그 4경기를 남겨두고 극적 역전극을 꿈꿀 수 있게 된 LG다.
LG는 마리오 리틀이 4쿼터 막판 결정적인 연속 3점슛 포함, 28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이날의 영웅이 됐다.
전자랜드는 이날 승리했다면, 6강을 사실상 굳힐 수 있었지만 LG에 패하며 공동 5위였던 동부에 5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