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구단주 이재명 시장)와 수원FC(구단주 염태영 시장)가 2017년 KEB하나은행 FA컵 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성남과 수원은 2016년 K리그 클래식에서 '깃발 더비'로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성적 부진으로 나란히 K리그 챌린지로 강등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FA컵 대진 추첨을 했다. 그 결과, 성남과 수원은 오는 29일 맞대결하게 됐다.
K리그 클래식 팀들이 참가하는 4라운드 대진에선 지난해 FA컵 챔피언 수원 삼성이 인천 유나이티드와 맞대결하게 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