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6일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에 대한 최종수사결과를 발표한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사무실이 마련된 강남구 대치동 D 빌딩 내 기자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한다.
박 특검이 직접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지난해 12월 21일 100여명으로 공식 출범해 지난달 28일까지 90일간의 대장정을 펼쳤다. 이 기간 문화계 블랙리스트, 이대 학사비리, 삼성 뇌물죄 등 국정농단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을 비롯해 총 30명을 법정에 서게 됐다.
이날 발표에는 이 부회장과 최씨 등 기소 대상자의 주요 혐의가 포함될 전망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