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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내달 10일 국내 출시…어떤 스펙 담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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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를 공개한 가운데, G6 스펙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LG전자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몬주익 언덕의 산 호르디 클럽에서 G6 공개행사를 열었다.

G6는 국내외 스마트폰 가운데 처음으로 18 대 9 화면비를 채택했으며, 5.7인치 QHD+(2,880X1,440) 해상도 '풀비전'(Full Vision) 디스플레이는 1인치당 화소수가 564개로 지금까지 출시된 LG 스마트폰 중 화소의 밀도가 가장 높다. G6는 HDR(하이 다이내믹 레인지) 규격인 돌비 비전과 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LG전자는 풀비전에 LG디스플레이의 인터치(In-Touch) 기술을 적용했다. 화면 속아이콘을 직접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기술이다.

이밖에 화면 최대 밝기를 전작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효율을 높여 소비 전력을 30%가량 줄였다. 화면이 세로로 길어지면서 한 손으로 잡기는 더 편해졌다. 화면 사방의 베젤을 크게 줄인 덕분이다.

G6의 가로, 세로, 두께는 각각 71.9㎜, 148.9㎜, 7.9㎜로 손이 작은 이용자도 엄지손가락 만으로 아이콘을 누르기 어색하지 않다.

또 G6는 1.5m 수심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있는 최고 등급(IP68)의 방수·방진 기능을 갖추는 대신 분리할 수 없는 단단한 고릴라 글라스로 뒷면을 덮었다.

한편 G6는 3월 10일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출시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