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영웅 기자] '크레용팝 동생그룹'으로 유명세를 탄 남성그룹 가물치가 팀명을 바꾸고 새 출발한다.
소속사 크롬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기존 가물치와 케이머치(K-MUCH)란 독특한 팀명을 번갈아 활동했던 이들은 'Be.A(비에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컴백을 준비 중이다. 'Be.A'는 'Be Artist'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멤버 큐, 보너스, 지로우, 아토 등 기존 4인 체제를 유지해온 비에이는 이번 활동에 새로운 멤버를 보강하고 5인조로 팀도 재편하게 됐다. 소속사는 "현재 상반기 컴백을 목표로 앨범 준비 중이다"라며 "팀 활동은 물론 공식 채널 재정비 등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고 당부했다.
2014년 데뷔해 독특한 우리말 팀명으로 주목받았던 가물치는 해외에서 먼저 큰 사랑을 받았다. 데뷔 당시 국내에선 한글팀명인 가물치, 해외에선 영문 팀명인 케이머치를 사용하던 이들은 현재 케이머치로 팀명을 바꾼 상태다.
멤버들의 싱어송라이팅 능력으로도 인정받은 가물치는 새롭게 팀을 재편한 만큼, 이번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단 각오다. 이들이 신곡을 발표하는 건 지난 2015년 2월 발매한 싱글 '12월 24일' 이후 2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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