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운영하는 샤롯데 봉사단이 2017년 새해를 맞이해 2월 봉사 테마를 '꿈나무들의 재능 찾기 교육'으로 선정, 결연시설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샤롯데 봉사단은 '직업카드'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을 아이들에게 소개하고, 게임 활동 등을 통해 미래의 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한 후 해당 아동이 미래에 가장 하고 싶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샤롯데 봉사단은 또 2월 한 달간 결연시설 내 원장님 또는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2017년 한해 동안 롯데마트에서 진행될 다양한 후원 사업들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해당되는 재능을 보유한 아동들을 추천 받을 계획이다.
지원 사업으로는 '음악 재능 꿈나무 사업/어린이 기자단/취업 전문 자격증 취득 후원/롯데마트 일자리 매칭 서비스' 등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결연시설 내 아동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롯데마트 샤롯데 봉사단이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며, "단기적인 도움이 아닌 아이들의 장래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샤롯데 봉사단은 점포 단위를 기본으로 현재 전국적으로 127개의 봉사단이 지역 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월 단위로 테마를 선정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