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알레이스 비달이 불의의 부상으로 시즌을 일찌감치 접었다.
비달은 11일(한국시각) 알라베스와의 2016~2017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 후반 도중 상대 수비수 태클에 오른쪽 발목을 다쳤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비달은 진단 결과 오른쪽 발목이 탈구된 것으로 드러나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다'며 '회복에는 최소 5개월 이상이 걸려 올 시즌 잔여 경기 출전은 불가능 하다'고 전했다.
지난 2015년 세비야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비달은 한동안 기회를 잡지 못했으나 올 시즌 후반기 들어 서서히 출전 시간을 늘려가던 참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