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장현승이 비스트 복귀와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장현승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뭔소리지 이게...태어나서 처음 듣는 이야긴데...그럴 생각도 전혀 없고"라고 적었다. 이는 자신을 포함한 비스트 3인조 재결성과 관련해 입장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비스트 전 멤버 장현승이 다시 비스트로 복귀해 3인조로 재결성 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는 "장현승은 비스트의 원년 멤버로 새멤버 영입과 함께 다시 한번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새로운 비스트와 장현승의 향후 행보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어 장현승은 "나 진짜 가수가 인스타로 해명 이런거하는거 진짜 멋없다고 생각하는데 가만있을수가없어서..."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나 해당글이 논란이 되자, 장현승은 이글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장현승을 제외한 기존 비스트 5명 윤두준과 이기광, 양요섭, 용준형, 손동운은 어라운드어스라는 기획사를 차리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에 어라운드어스 측은 비스트 3인조 재결성과 관련해 "사전에 들은 바 없다. 기사를 통해 처음 접했다. 상황을 확인해 봐야할 것 같다"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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