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원주 동부)과 이정현(안양 KGC)이 KBL 재정위원회로부터 제재금 징계를 받았다.
KBL은 최근 재정위원회 회의를 열어 경기 중 발생한 김주성과 이정현의 U파울에 대해 심의했고 이와 같이 징계를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정현은 2월 1일 서울 SK전서 상대 선수를 밀치는 U파울을 했고, 이에 7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2월 4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 경기에서 상대선수를 밀쳐 U파울을 받은 김주성에게도 7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또 3일 고양 오리온과 창원 LG 경기에서 김진유(오리온), 4일 인천 전자랜드와 원주 동부 경기에서 최성모(동부)가 상대선수를 고의적으로 붙잡은 행위로 U파울을 받은 것에 대해 각각 5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
KBL은 시즌 막바지 치열한 순위경쟁과 더불어 과열되는 선수들의 플레이로 인해 부상 위험이 높아졌다고 봤다. 따라서 향후 선수 부상 위험이 있는 고의적이고 비신사적인 행위에 대해 엄중히 제재할 방침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