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29)가 포항 스틸러스로 돌아왔다.
김대호는 6일 아산 무궁화에서전역, 친정팀 포항으로 복귀했다. 김대호는 지난해 5월 경찰청에 입대해 7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인해 의병 전역하게 됐다.
모든 수비 포지션이 소화 가능한 자원인 김대호는 피지컬을 이용한 수비능력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선수다. 수비수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전북 등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강팀 킬러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대호는 "현재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얼른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포항은 김대호의 조기 복귀로 2017시즌 보다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축하게 됐다. 김대호는 서울에 위치한 재활센터에서 재활 훈련에 전념 할 예정이다.